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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WOOKIEHONG

    Post Details
    Title SERVINGGO
    Writer WOOKIEHONG
    • Date 2021-08-23 13:46:07
    • View 2070

    SERVINGGO





    WOORIEROBOT의 첫 번째 서빙로봇 SERVINGGO는 2020년 WOOKIEHONG과 그 시작을 함께 했다.

    WOOKIEHONG은 로봇 디자인에 대한 경험을 이미 가지고 있었고 2018년 배달의 민족의 DILLY D라는 로봇의 디자인과 프로토타입 제작을 진행했기에 WOORIEROBOT이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완벽하게 부합하였다.

    DILLY D의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외관 디자인을 포함하여 실제로 움직이는 구조를 포함한 프로토타입의 설계 또한 함께 담당하였기에 SEVINGGO의 프로토타입의 제작 역시 수행할 수 있었다. ( DILLY D는 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음 )



    SERVINGGO의 CONCEPT과 DESIGN 


    WOOKIEHONG은 SERVINGGO의 CONCEPT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인상은 있지만 인격은 없으며 친절하지는 않지만 친근하다.

    따뜻하지만 로봇의 기능에 신뢰를 가지며 이용하는 사용자와 대면하는 사용자 양자를 모두 배려한다.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대면하며 특정 장소가 아닌 모든 장소에 적응한다.


    WOOKIEHONG이 설정한 CONCEPT은 다른 로봇이 사람을 대면하면서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보다 더욱 고차원적이고 입체적이기를 원했다.

    사람들은 식당에 로봇을 보기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하기위해 오는 것이고 로봇은 사람들의 식사를 방해해서는 안되며 묵묵히 신뢰성 있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식당에는 아이들만 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방문하며 의인화된 외관으로 아이들과 굳이 접촉을 유발하여 식당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귀여운 모습과 그래픽의 친절한 모습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할 수 있다. 

    SERVINGGO는 1차원적인 귀여운 얼굴과 그래픽 따위는 배제하고 반드시 유지해야하는 기능을 유지하면서 형태 자체에서 귀여움과 친근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듬고 또 다듬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서빙로봇의 기준을 만들었다.


    WOOKIEHONG은 위의 컨셉을 담아서 외관 디자인을 진행하여 WOORIEROBOT에 제안하였으나 모든 멤버에게 동의를 받지는 못 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예술 행위가 아니며 대단히 논리적인 분석과 통찰을 통해서 진행되만 역설적으로 미라는 측면에서 대단히 비 논리적인 분야이기에 반드시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꽤나 큰 반대에 직면하게되면 디자이너는 자신의 철학과 관점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하며 이 또한 실력이며 마지막까지 설득하는 과정에서 싸움을 마다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고객과 타협하고 취향 저격도 필요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갱의 니즈와 취향을 파악하여 디자이너의 관점을 숨기고 부드럽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능력도 요구된다.

    고객은 고객만의 관점이 존재하고 이는 디자이너의 관점과 대부분 일치하지 않기때문에 디자인 자체만으로 그들을 설득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만일 고객과 쉽게 타협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 한다면

    그 책임도 결국 디자이에게 있기때문에 신념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 SEVINGGO의 디자인 역시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완성될 수 있었고 결과물의 현재의 성과는 모든 멤버들을 흡족하게 하였다.  


    서빙고의 얼굴은 공간과 분위기에 따라서 신뢰감있는 로봇의 차가움과 부드럽고 친근함 두 가지 느낌을 모두보여준다.

    다른 서빙 로봇들처럼 1차원적으로 모니터에 웃는 얼굴을 표현하거나 보타이를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억지스러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WOOKIEHONG은 SERVINGGO만의 특징과 인상은 얼굴에 담아내는 것으로 충분했으며 형태 자체가 부드럽고 귀여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끈임없이 완벽한 PROPORTION을 찾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SERVINGGO의 풍성하고 둥근 형상과 머리의 모양으로 귀여움과 친근함이 느껴지도록 하였고 기능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상단 모니터의 배치를 귀여운 캐릭터에서 볼 수 있는 귀의 형태와 감성을 만들고자 수 많은 수정을 통해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SERVINGGO의 기능 


    SERVINGGO는 고객이 운영하는 매장과 식당의 상황에 따라서 대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매장에서 취급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부피가 크거나 작을 수 있고 수납 공간이 요구될 수 있으며 개방형이 매장에 적합할 수 있기때문에 SERVINGGO는 최초부터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였다.

    SERVINGGO는 선반의 위치와 수량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었고 적재 공간 하단에 수납 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후면 카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 모든 기능들의 모든 조합이 가능하도록 세밀한 부분의 조정과 조합을 스터디하였고 이러한 명확한 방향성과 철저한 준비, 그리고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능적 완성도를 만들 수 있었다.



     


    SERVINGGO는 수입되어 활용되는 다른 SERVING ROBOT들이 지면이나 천장에 마킹하고 이를 인식하는 방식이 아닌 라이다와 캠을 통해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기억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마킹 인식방식은 호텔 로비나 전시장과 같은 천장이 높은 공간에서는 주행에 많은 오류가 발생하지만 국내 최고의 로봇 기술을 보유한 코가플레스의 기술로 주행 중 회피와 정지, 가속 감속 등 모든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하기에 더욱 빛 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SERVING ROBOT은 2가지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야하는데 첫 번째는 SERVING ROBOT을 직접 운영하는 사용자이고 두 번째 사용자는 SERVING ROBOT을 대면하는 사용자이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SERVINGGO의 상단 모니터를 고정형이 아닌 TABLET PC로 활용이 가능하도록하여 직접 주문을 할 수 있고 자리에서 QR인증 처리도 가능하며 많은 선반에 담긴 음식들 중 주문한 음식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로 표시준다.

    SERVINGGO를 직업 운영하는 사용자는 모든 기능을 SERVINGO의 TABLET PC를 사용하여 주문을 확이할 수 있고 테이블과 음식의 종류 등도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으며 안전한 운행으로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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